Easter holiday와 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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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관리자 작성일16-09-10 조회2,963 댓글0본문
스위스에서 다시 인사를 드리네요~ 2주전에는 Easter Holiday를 맞았지만 지난주에 시험을 치르느라 공부할 수밖에 없었던 저희들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학교에서 Easter Holiday때 맛있는 음식과 함께 보는 즐거움인 수제 초콜릿을 선보였는데요, 솜씨가 얼마나 좋은지 한번 보실까요?
학교에 있는 4 Seasons Restaurant 카페테리아에서는 이렇게 학생들에게 소소하게 그 분위기를 내어 초콜릿을 제공해 주었답니다. Easter Holiday때 나온
초콜릿 중에 하나인데요, 스위스에서는 이 기간에 이렇게 여기저기서 초콜릿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기에 이러한 초콜릿 등을 나누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삶은 달걀을 보셨을 텐데요, 여기서는 뭔가 한층 더 특별한 볼거리가 있네요^^
초콜릿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했습니다. 무슨 동물을 표현한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만 만드는 솜씨가 대단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은 맛보지 못한 특별한 초콜릿이어서 어디 하나 부러질까 조심스레 만져 보았네요. 맛은 어떨지 궁금해 지는데요?
눈이 튀어나온 게 참 귀여운 만화 캐릭터 같네요.
본격적인 달걀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깨진 달걀 구멍 사이로 무언가가 노려볼 거 같았던 디자인이 일품이었네요.
금방이라도 부화해서 병아리 초콜릿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아직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 같군요.
아쉽지만 학생들이 이러한 디저트를 만드는 기회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정교한 손놀림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토끼와 함께 어울린 달걀 초콜릿,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것이었는데요,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역시나 맛이 굉장했습니다. 스위스에서 자랑하는 고급 초콜릿의 맛! 하지만 초콜릿을 과다 섭취하다 보면 당뇨나 고혈압 증세가 올 수도 있으니 조심조심 섭취해야겠네요^^
학생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 하나 놓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꿈만 같던 Easter Holiday가 끝나고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간에 대비하느라 분주했는데요, 사진에는 1, 2학년 학생들이 나란히 공부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공부하느라 카메라가 찰칵! 하는 것도 모르게 집중하는 모습이 참 대단합니다.
학생들은 각각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앉아서 공부하는 게 제격이라고 하던데요, 어떤 학생들은 3층로비에서, 도서실에서 아니면 이렇게 커피빈 내부에 마련된 책상에서 사이 좋게 공부하기도 한답니다. 시험기간에는 학교 도서실이 자정까지 운영되며, 또한 커피빈 역시 학생들의 잠을 깨우기 위해 커피를 늦은 시간 까지 제공한답니다.
2학년의 최재웅 학생인데요, 한국 학생들의 최고봉, 정신적 지주이자 항상 높은 성적을 받는 학생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부터가 앞 전에 있던 학생들과 차원을 달리하며, 필자 역시 참 많이 존경하는데요, 눈코 뜰 새 없이 공부하는 모습에 많이 감탄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험기간이나 그룹 프로젝트를 할 때에는 이렇게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을 하니 학생들의 필수품이 아닌가 싶네요.
때때로 학생들은 공부만 하다 지칠 때면 이렇게 음악을 듣는 것으로 잠시나마 현실도피를 할 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부를 하다가 쪽 잠을 자는 것으로 해결을 하네요.
정신적 건강함이 공부보다 먼저 인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온 학생 중 하나였는데요, 1학년부터 같이 했던 학생인데 2학년 와서는 역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듯 합니다 ^^
어떤 학생들은 이런 시간에 이렇게 명상을 하기도 한답니다.
보는 내내 굉장히 독특한(?) 자세로 있어서 참 재미있었네요 ^^
앞에서도 말했듯, 무조건 정신건강이 우선입니다.
학교 본관 4층 그랜드 홀의 모습입니다. 시험기간에는 이렇게 스텝 분들이 학생들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를 마련해 주신답니다.
지난 9월 학기부터 레잔 캠퍼스 학생들과 코 팔라스 학생들이 합숙을 하게 되면서 시험기간에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는 것이 보입니다.
모두들 지난주에 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이번 주부터는 새로운 과제들을 하고 있습니다. 다들 시험기간에 새벽까지 수고하느라 심신이 지쳐있지만 학교생활은 계속 되어지네요 ㅜ.ㅜ
필자는 이번 주 토요일에 드디어 이번 학기 첫 Banquet (연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인 만큼 긴장도 되고 떨리지만 나중에 좋은 사진들로 보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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